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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접속일 : 26-01-19 가입일 : 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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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 문학의 의미를 조명하는 ‘봄날의 문학 콘서트’ 개최

 

▣ 일 시 : 2025. 3. 29(토) 오전 10시

▣ 장 소 : 이병주문학관

 

 

오는 3월 29일 오전 10시, 하동 이병주문학관에서 ‘봄날의 문학 콘서트’가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 문학사의 거목 이병주 선생의 작품 세계를 깊이 탐구하고, 그의 문학이 지닌 역사적·사회적 의미를 조명하는 자리다. 이병주문학관과 하동문인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하동군과 국제신문이 후원한다.

이병주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문학 강연과 예술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병주 문학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하는 전시와 공연, 그리고 특별 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먼저, 이병주 소설 속에서 발췌한 주요 시 20편을 전시하고, 그 의미를 깊이 있게 분석하는 시간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그의 문학적 정서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동 예술단이 준비한 오프닝 공연이 문학 콘서트의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권명해 시인이 ‘지리산의 숨결’을 주제로 시낭송을 진행하며, 이병주의 문학 세계와 감성을 시적 언어로 표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조광수 교수(나림연구회 회장, 전 영산대 교수)가 ‘나림 이병주 인생 열차’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이병주 문학을 해석하는 핵심 개념을 참가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나림연구회 회장이자 전 영산대 교수인 조광수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이병주 문학의 주요 특징을 분석하며, 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 세 가지를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첫 번째 키워드는 ‘사랑과 사상의 거리재기’다. 이병주는 작품 속에서 인간의 감정과 사상이 어떻게 교차하고 충돌하는지를 섬세하게 묘사했다. 그의 소설 속 인물들은 개인적인 사랑을 추구하면서도 시대적 이념과 사상적 갈등에 직면하며 고민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러한 갈등을 문학적으로 어떻게 풀어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이 이루어진다.

두 번째 키워드는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를 내다보는 균형 감각’이다. 이병주의 작품은 단순한 역사적 재현이 아니라, 과거의 사건을 통해 미래를 조망하고 반성하는 구조를 지닌다. 그는 역사 속에서 개인의 선택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인간 삶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강연에서는 이러한 문학적 접근이 현대 사회에 주는 의미를 짚어볼 예정이다.

마지막 키워드는 ‘아나키즘과 자유에 대한 탐구’다. 이병주 문학의 중심에는 인간의 자유와 권력에 대한 저항이 자리 잡고 있다. 그의 대표작 ‘지리산’, ‘관부연락선’ 등에서는 국가 권력과 이념적 갈등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강연에서는 이병주가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자유 정신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문학 콘서트는 단순한 강연이 아니라, 지역 주민과 문학 애호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문학의 의미를 새롭게 탐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병주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병주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재조명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문학을 통해 역사와 시대를 성찰하는 이병주 문학의 가치가 더욱 빛날 ‘봄날의 문학 콘서트’는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한국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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